봄부터 라면과 식품첨가물이 든 가공식품,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을 거의 끊고 살고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도 무척 매끈해진데다가 몸무게도 줄더군요. 물론 인스턴트 식품은 이전에도 별로 안 좋아했는데요. 그래도 라면이나 햄버거는 자주 먹는 편이었거든요. 이전에는 툭하면 몸이 많이 부었는데, 확실히 좋은 음식을 골라 먹은 뒤부터는 붓는 일이 거의 없답니다. 저는 제가 잘 붓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ㅠㅠ!! 식품첨가물 때문이었다니!! 살짝 충격이었습니다.
 
일반 라면은 먹지 않지만, 그래도 라면을 아예 멀리하는 건 어려운 일이죠. +ㅅ+ 특히 일본라멘은 무척 좋아합니다. 요즘 여기저기 일본라멘 전문점이 많이 생기고, 집 근처의 일본라멘 전문점도 한번씩 가보고 했지만 잘 하는 집을 찾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습니다. 마침 지인 분이 홍대의 일본라멘 전문점 '나고미'를 맛집으로 소개해주셨어요.

나고미 라멘


이전에는 홍대입구나 신촌 쪽은 거리가 멀어 잘 안갔었는데, 요즘 들어서 종종 찾게 되네요. 앞으로도 자주 방문해야겠어요. (기다려라, 홍대야)

돈코츠라멘, 가격은 7,000원


실은 이때 다른 지인들과 선약이 있어서 맥주를 세잔 가량 마신 뒤 왔었답니다.(흑흑..ㅠㅠ;; 주량이 많은 편은 아니라 약간 취기가 있었는지 종로에서 홍대를 가는데 반대편 전철을 탔다가 한 정거장 일찍 내렸다가..난리였죠) 술 마신 뒤라 시원한 라멘 육수를 보니 더욱 반갑더군요.


파와 숙주가 곁들인 돈코츠라멘입니다. 돼지뼈로 육수를 우려 고소합니다. 특히 느끼한 음식을 좋아하는 분께 강력추천해요.

냠냠


숙주의 아삭한 맛과 돼지고기의 담백함,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나고미라멘, 가격은 8,000원


친구는 나고미라멘을 주문했습니다. 식당 이름이기도 한 '나고미'. 역시 꽤 느끼합니다. 참 맛있어요. 다만 정말 느끼하니 일본 라멘을 처음 드시는 분은 조금 조심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메뉴판에는 다른 라멘들도 있는데 마침 재료가 떨어졌는지 주문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ㅠ_ㅠ) 으헝,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어요.


면발은 익은 정도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약간 꼬들한 면으로 주문했습니다. 호련은 평소에도 라면을 끓이거나 컵라면을 먹을 땐, 굉장히 덜 익혀 먹곤 해요. (면이 다 풀어진 건 못 먹거든요)


라면에 곁들인 이것은 생강입니다. 느끼한 맛을 덜어주고 국물에 감칠맛을 더해주죠. 그런데 향이 좀 강해서 다음에는 약간만 넣어야겠어요. ㅎㅎ


가게는 1층인데 실내에 작게 2층을 만들었습니다. 들어갔을 땐 사람이 무척 많고 6~7명의 일행이 와서 식사를 하기도 하더군요. 메뉴는 라면 외에도 다른 것들도 팔고 있었는데요. 윗 사진에 보면 '전어오뎅' 이런 것도 있는 모양입니다. (곧 가을인데..ㅠ_ㅠ 가을 전어는 깨가 서말이라죠~)

언론에 소개된 것들을 액자로 장식


사람이 많아 바쁘다 보니 주문이 좀 밀리는 모양인지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만 식당 인상은 꽤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홍대가면 한번 가보고 싶은 집이네요.


나고미라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55-8
02- 324 - 8545


데일리픽이라는 사이트의 블로거 리뷰란에 소개되었네요. ^^ 감사합니다.

  • BlogIcon 모노마토 2010.09.02 09:11

    앗싸 일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BlogIcon 호련 2010.09.05 19:28 신고

      일등하신 분께는 상으로....

      다음 포스팅에도 일등하실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_ _)

      많이 애용해주세요

  • BlogIcon 모노마토 2010.09.02 12:52

    리플이 없다니.. 이래서는... 1등의 의미가 없잖아 ㅋㅋ
    아무튼
    나고미 라멘, 하까다분코보다 더 맛있는 집인 것 같음..
    하까다분코가 워낙 유명해서 여기 아는 사람은 많이 않지 ㅋㅋ

    누군진 몰라도 좋은 곳 추천해 줬구만.

    1. BlogIcon 호련 2010.09.05 19:29 신고

      하카다분코도 무척 유명한 모양이더군요..

      담에는 거길 가봐야겠어요 +ㅅ+) 요즘 점점 홍대의 매력에 빠져들고 있네요. 허우적허우적

  •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9.02 13:26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느껴지네요..서교동에도 가본지가,, 지난번 더 로드 볼때 갔었네..ㅋㅋ

    1. BlogIcon 호련 2010.09.05 18:12 신고

      ㅋㅋ 요새 어쩌다보니...서교동을 자주 가게 되네요 :)

  • BlogIcon 줄리아 2012.04.18 21:24

    체크 아웃하고 싶습니다.

  • BlogIcon 아리아 2012.04.19 22:49

    저는 잘못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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